다시 새 학기가 시작됐다
다시 1000원 아침밥을 먹기 위해 새벽 7시에 기상 샤워를 끝마치고 아침밥을 먹고
커피 한잔 들고 강의실 가는 루틴이 정착됐다
1학기때 이 패턴으로 계속 살았어서 그런가는 모르겠으나
이 루틴이 다시 정착되기 까지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첫 주는 좀 고생했는데
https://progyun.tistory.com/254
[제품 후기 / 내돈내산] 엔자이메디카 다이제스트 베이직
편입이 끝나고 23세에 나이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얻게 되었고 차도가 보이지 않자 대장 내시경을 한 결과 용종 2개에 위염 ㅡ.ㅡ 둘 다 조직검사를 했지만 다행히도 악성은 아니었다 프로바이
progyun.tistory.com
이거 먹고 많이 나아졌다 ㅎㅎㅎㅎㅎ (내돈내산)
사실 밤에 가스 차는거 때문에 계속 뒤척이고 화장실 들락날락거리고 난리였는데 훅 나아진...
살짝 다시 악화했는데, 그래도 전처럼 아예 소화가 안돼서 난리를 치진 않았다(다행히도)
금주가 동생의 수시 지원 기간이다
9월초부터 지금까지 내내 살벌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수험생활에 있어 멘탈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자기객관화를 시켜가면서 멘탈관리도 시켜야 했고
갑자기 한 정시 선언을 수습하느라고 애를 좀 먹었다(그래도 잘 해결됨)
분명히 맥북 살때 이야기했는데, 원서지원 잘 안될 수 있는데 그거 살거냐고.....
(항상 뒷처리는 내가....)
그래도 합격을 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수능최저 못 맞춰서 떨어지는 일은 없었음 좋겠다
이제 면접 준비도 시켜야하는데, 앞으로가 더 바빠질 것 같다
(질문을 다 뽑을라면 20개도 넘게 뽑는데 언제 다 뽑나....)
운동 끝나고 누워서 자려는데 집에서 전화옴
갑자기 수시원서 쓰기 시작한다는데, 동생이 부모님 일가시고 혼자인데 도와줄 수 있냐고 연락
(미리 연락 좀 해달라고 ㅠㅠㅠ)
수시원서 쓴다는데 어쩌겠나 가야지....
한 새벽 1시까지 원서쓰는법이랑 같이 제대로 기입됐는지 확인해주고 잠든
학교랑 집이 좀 가까워서 망정이지 멀었으면 어떻게 할뻔...
나도 이번 달 한 달 내내 면접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먼저 SOPT 준비
MVC 1, 2편을 마무리 한 상태에서 원서 지원을 마무리하고
합격해준다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그래도 경쟁률이 분명히 셀것이기 때문에 바로 면접 준비를 들어갔다
그런데 면접 준비를 하면서 오히려 더 배우고 있다
기존에 JVM 구조에 대해서 모호한 점이 있었는데, 잘 기억하고 있고 이제 공부가 잘 기억에 남는다
조급하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치가 생긴 것 이다.
블로그의 면접 카테고리에 보면, 9월즈음 부터 한 4~5일 정도 면접을 준비한 것을 알 수 있다
SOPT에서 보기에 그들이 제시하는 열정, 몰입, 공유의 가치에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결국 이번 학기 토이 프로젝트는 스스로 진행해야 할 듯 하다
오픽 시험이 겹쳐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애초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
올해는 좀 더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정진하고, 다음 해에 9학점 들을 때 좀 더 넉넉하게 지원해야 할 것 같다
아쉬움이 크지만, 어쩌겠나 그래도 플랜 B를 짜놨어서 다행히도 그것대로 가면 될듯하다
더 정진해야겠다
7, 8월 즈음에 장학금 지원 원서를 2개 정도 썼다
하나에는 많은 공을 들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슬프지만 다른 한 장학금을 합격해서 수령 예정에 있다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합격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다른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것이니 후회는 없다
재단이 말하는 가치와 내가 표현한 가치가 약간 다를수도 있는 것이니
아침에 아직 합격 발표전인데 어디에서 뭔가 온다고 해서 기대를 만땅 했는데, (많이 아쉽다 ㅠㅠㅠㅠㅠㅠ)
다행히도 다른 곳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장학금 사용 계획은 크게 두 부류인데, 하나는 이 장학금을 통해서 커리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다른 하나는 정서적 독립, 안정적인 정서를 가지기 위한 노력에 투자하는 것
이제 어른들한테 "너 죽어라고 해봤어?" 라는 질문을 들을 시기는 많이 지나갔기 때문에
내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듣고 나시면, 몸 잘... 봐가면서 하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
사실 실질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어떤 어른에게 가도 의미있는 조언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전문가를 찾아다니면서 고개 박고 묻고 있다
"저 어떻게 해야 하죠...."
나름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 중에 있는데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답이 찾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사실 둘 다 붙었으면 하려고 했던 계획이 있는데 뭉게뭉게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결국 이번에도 정서와 커리어 중, 생존을 위한 커리어를 택하게 될 것 같아서 아쉽다
같이 입학한 동기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 받았다
강남 8학군의 코딩학원인데 사실 그곳은 초등학생들이 수학의 정석을 들고다니는 던전 비스무리한 곳이라
갔다가 쌤? 왜 이런것도 몰라염? 소리를 들을까봐 좀 걱정했는데
원장님이 그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며 진정시켜주셨는데
나름 초. 중학생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비유식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한번 준비를 좀 해봤다
https://progyun.tistory.com/259
[학원 면접 준비] 5일차
학생들이 초등학생이라고 들었어서, 최대한 쉽게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작성했습니다. 1. 프로그래밍 언어란 무엇인가? 기계어는 전류가 흐르면 1, 아니면 0 으로 인식한다. 1과 0으로만 이루어진
progyun.tistory.com
좋은 결과가 있었는데 스케줄에서 살짝 에러가 나는 부분이 있는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SOPT가 떨어져서... 일정 문제가 해결됐다.....)
이걸 원한건 아니였는데, 그래도 경제적인 부분에서 Trade-off가 될게 절약된건 사실이다
아두이노를 중심으로 다루시는 것 같은데, 보니 다른 것도 다 다룰 수 있으면 때려 박는 타입이신거같아서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있다
거리는 좀 멀지만, 평소에 버스 타는거 좋아해서 일찍 나가서 둥둥둥둥 돌아다니는 맛도 있을 것 같다
이제 주말 동안 일정 구성 완료되면 목동에서 일하게 될 것 같다
(초등학생들이 정석을 들고 다니는 목동던전)
가상머신 지옥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실습 과목, 임베디드 시스템 과목, 그리고 동생의 수시 지원을 위한 가상머신까지
총 3대의 가상머신을 돌리고 있다
사실 리눅스는 하나만 있어도 되는데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실습과목에서 크로스 컴파일을 한다고 AMD64 아키텍쳐를 깔으라한 탓에;;;
나도 내 나름 고집이 있어서
아니 똑같은 ARM 아키텍쳐로 컴파일을 하는건데 굳이 왜 AMD에서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하며
직접 Mac에서 네이티브로 굴려봤더니....
aarch64와 Mach-O 64비트는 다른거였다 하하핳
아무튼 Arm 아키텍쳐에서 AMD64를 에뮬레이션해서 거기에다가 안드로이드 ADB를 물려야하는데
android-platform-tools였나 교안에 나온대로만 설치하면 부족하더라
소스코드 다 짜놓고 컴파일 다 끝내놓고 push로 주입만해서 돌리면 됐는데
남들 컴파일링으로 삽질할때 나 혼자 연결에서 삽질한....(사실 연결은 저번주에 됐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한 한 시간 삽질 끝에 잘 되길래 실습하다가 환호성 지르고 검사받고 나왔다
ARM에서 Ubuntu를 AMD64로 에뮬레이션 하는 경우 ubuntu-desktop을 통해 gui를 설치하는건 비추다
해봤는데 겁나 느리다.....
나중에 Android Studio로 앱 만들어서 연동해야한다는데,,,,
아오 Spring으로 API하나 만들어서 하지 머 (배포만 배우면... 배포만 배우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솔직히 운동을 하고 싶어도 힘이 안들어가서 못했는데
이제 힘이 잘 들어간다
무엇보다도 유산소 30분하고 나서도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지구력이 생기기 시작한 느낌이다
1000원 아침밥이 8시 30분 시작이라, 아침 운동을 가긴 좀 애매한 감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아침에 가야할듯.....
어제도 비가 오는데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모 강의 플랫폼에서 강의를 들으려고 했는데,,, 장학금을 수령하기 전에 좌석이 다 차버려서
못 들었다.... 빌넣하고 있기는 한데,,, 그런 강의를 제가 언제 들을 수 있겠습니까 ㅠㅠ 제발 듣게해줘요
-> 이것도 알고보니 강의하는 회사측이랑 강사님이랑 일정 조율이 잘 안되고 있어서 내년 3월로 밀렸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7r0DIjRGd4
어쩌겠나~ Happy Accident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야지~
오픽 시험을 치러 간다
2년 전에 갔을 때는 별 부담없이 IH를 받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AL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
상남자 테크로 6-6 찍고 답변할 때 주제 난이도 자체를 올려버리고 싶은데
아무튼 보고 나서 후기 작성하겠다
이거 말고도 토익도 볼 예정인데, 10월 쯤에 보면 금액 환급이 가능해서
지금 기회 될때 봐야한다
보고나서 후기 올림
'일상생활 > 월별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회고] 이제 달립니다 (3) | 2023.12.03 |
---|---|
[9월 회고]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기 마련입니다. (2) | 2023.10.01 |
[늦게 쓰는 휴학 회고] 2022년 휴학 기간 동안 했던 일들 (0) | 2023.09.06 |
[8월/방학 회고] 지속 가능한 발전(삐그덕)에 대해 (1) | 2023.08.23 |
[8월 중간 회고] 어느새 방학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0) | 2023.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