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1 새해 목표 수립한 내용을 기준으로
1. 균형있는 삶 살기
- 학업, 운동, 학교생활, 대인관계, 경제자립 5축으로 골고루 발달
-> 4축으로 잘 해나가는 중입니다
데이터통신
형식 언어 및 컴파일러 (-> 이 과목은 교수님이 수업 안하고 실습 던져주고 나감 ㅠ)
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부를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마이크로프로세서, 컴퓨터구조 과목에서 배우는 RISC-V 내용이 재밌네요
후반부로 가면서 로우레벨단인 전기전자 Gate-level Implementation / Behavior modeling에 관해 공부하면서
살짝 어려움을 느끼긴 했습니다, 지금 마이크로프로세서 컴퓨터구조 모두 딥러닝에 대한 내용도 일부 개론부분만 알려주셨는데요
특히 마이크로프로세서 같은 경우에는 저수준레벨부터 고수준레벨에 AI까지 대략적인 설명을 들으니 많이 힘들긴 합니다.
과제에 공을 상당히 좀 많이 들였습니다 ㅎㅎㅎㅎ,,, (덕분에 갈려 들어갔지만)
공대에서 맥북을 쓰면 교안의 상당부분이 윈도우를 기준으로 서술되기 때문에,
알아서 해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나름 다음 학기 교안에 반영되길 기대하면서, 맥에서 최대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그 과정을 기술했습니다
예) PThread Programming을 위해 windows.h와 QueryPerformanceTimer를 사용해야했으나
Mac OS X에서 실습 진행을 위해 gcc의 -lm, -pthread flag와 (이건 다른분이 알려주심 감사....)
QueryPerformanceTimer의 대안인 Mach_absoulte_time의 사용
예) Verilog의 Simulation을 이용한 Waveform 보고서 작성을 위해 Windows 독점인 Xilinx를 사용해야했으나
Mac은 지원을 하지 않아 그 대안으로 iverilog와 gtkwave를 활용하여 보고서 작성.
특히 verilog 대안 찾아서 적용하는데 5일 걸렸습니다,,,
일단 과제도 만만치 않았어서 PC방에서 베릴로그하면서 나름 대안도 찾고
(Xilinx 설치하는데 1시간 걸리는게 맞습니까...)
(pipelining?)
그래도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한 기분이 들어서 뿌듯합니다.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이야 JAVA Spring 프레임워크를 공부하고 있으니 말할것도 없습니다
소프트웨어공학의 경우 각종 디자인패턴까지 대략적으로 배웠는데 이 부분은 방학 때 보강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교수님께서 해당 내용을 강의시간 내에 다 하긴 벅찰듯하다고 하셔서...
(사실 소웨공은 소프트웨어 제작 과정 전반을 다루기 때문에)
학기 말이라 잠시 운동을 쉬었는데 이제 2주 정도 지났는데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운동 때문에 몸이 힘들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운동을 안하니까 몸이 더 힘들어지는 느낌입니다.
방학 간에는 운동을 최우선 과제로 두어야 할 듯 합니다.
하루 운동했다고 나오면서 기분이 다 좋더라구요
방학중에도 꼭 해야지...
그, 식단도 좀 조절해야겠습니다
1000원 아침밥 VIP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아침 6~7시에 일어나서 활동했지만 방학때는 제공되지 않기도 하고
몸 좀 만들어보려면 닭가슴살도 많이... 먹어야죠 뭐 방학 끝날때 쯤에는 마동석이 되어있을겁니다
추가로 학교 내 커뮤니티 개선에 지원해볼까... 싶습니다 (받아주실까 모르겠어요,,,,)
아직 MVC 패턴만 공부했고 방학때
국비지원 SQL을 공부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직접 부딪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희망사항이지만, 만약에 잘 안된다고 해도 플랜 B를 이미 세워놓긴 했습니다 후후
(근데 사실 플랜 B는 플랜 A에 플러스 알파 느낌으로 DLC 붙여놓은거긴 합니다)
그 외에도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여러개 들을 생각입니다,
SQL, 운영체제, 등 정리해나가면서 지낼겁니다
2학기 때는 SOPT에 지원할 때 나 뭔가 했다! 이런 사람이었는데 -> 이렇게 됐다! 멋있지?! 뽑아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 볼 계획입니다. 알바를 조금 줄이더라도 그게 발전은 빠를겁니다.
2.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만들기
- 용접 배우기(여름, 겨울방학 이용)
-> 이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삼촌이 은퇴를 하신거같아요 ㅠㅠ
추가로 지금 공부하는것 만으로도 취업까지 하려면 벅찰 듯 합니다.
그래서 방학 동안에도 운동, 경제활동, 학업 3축으로 생활을 계속 해나가려고 합니다.
3. 모든 순간에 행복하기
먼저, 지난 2-3년은 터널을 지나오는 듯 했고
방황의 시간이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남들보다 2-3년 뒤쳐진게 된다.
- 운영체제, 컴퓨터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자료구조 알고리즘 및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올해 안에 완료할 것이다 그밖에 Spring Framework를 공부하고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를 완료/실제 서비스까지 해볼것이다
-> 일단, 컴퓨터구조 과목을 배우면서 운영체제 기반 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Spring Framework에 대한 공부와 컴퓨터 구조, 마이크로프로세서 과목과 JAVA에 한 학기간 집중했습니다.
핵심원리 ~ MVC 1편까지는 완료했고 MVC 패턴에 대한 대략적인 구현까지는 가능할 듯 합니다
방학 동안에도 Spring Framework에 대한 공부는 이어나갈 것이고 추가로 SQL에 대한 공부와 운영체제를 학습하려 합니다.
여름에는 외주활동을 시작하거나, 겨울방학 안까지는 외주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컴퓨터 네트워크는 2학기부터 공부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학업을 시작하더라도 부모님에게 기대는 경제적 의존도를 지금 상태로 유지시킬 것이다.
-> 잘 하고 있습니다.
- 위 두 개 이외에도 모든 활동에는 체력이 우선한다,
신체 무료구독 기간이 끝났으니 이제 노화할 일 밖에 없다
운동해야지
주 4회 이상 운동하고 근육량을 (30kg -> 35kg로) 늘릴 것이다.
-> 근래 기말고사 기간이라 다시 운동을 못나가고 있는데, 블로그 운동 기록 보시면(그거에 추가로)
2~3달 정도는 꾸준히 나갔습니다(3월부터 시작하여)
여름방학 기간중에는 주3회로 운동을 늘리고, 더 자유롭게 밀도있는 삶을 꾸려나가고자 합니다
1KG 늘었네요 생각보다 빡센게....
이제부터는 시험기간이더라도 매일 새벽에 나갑니다
- 학교생활 포함해서 모든 방면에서 대인관계를 넓혀갈 것이다
-> 이건 학번이 차서 그런가 쉽지 않습니다,,,
- 올해는 최선을 다해 방구석에서 밖으로 나간다.
(예민함 조절하기)
-> 이것도 체력 조절하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근데 어쨋든 다 미래에 행복하자고 하는건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올 한 해 행복한거다
저걸 이뤄서 행복해지는게 아니라, 저걸 하는 과정들 곳곳에 즐거움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은 가볍게, 행동은 빠르게”
-> 솔직히 즐거운지는 잘 모르겠어요
생활패턴을 맞추고 아침 저녁으로 일어나면서 삶의 능률이 올라가는건 확연하게 느껴지는데
즐거움?은 딱히 이제 모르겠네요, 그냥 하는 게 뭔지 알거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무튼 한 학기 간 최선을 다한거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학기말이라 그런가 슬슬 힘이 부칩니다,,,
컴퓨터 구조도 해야하고 할게 태산인데 RISC-V를 공부할때에 비해 게이트는 역시 재미가 없습니다.
중간 정도의 Abstraction 단계는 재미있는데 (어셈블리) 그 밑은 하.... 많이 힘드네요
갑자기 피로가 극에 달해서 이전에 간수치 높은 것도 있었고 한걸로 처방받은 우루삽니다
종합비타민제에 들어있긴 한데 소량이라, 좀 도움이 될까 싶어 가서 처방받아와버렸습니다.
학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방학 도중에 근무시간을 활용해서 PC실에 순간복구프로그램을 하나 깔아둘까 합니다
애들이 하도 컴퓨터를 건드려대서 껐다 켜면 딱 다 복구되게 자동화하고
학습 프로그램 빼고는 Access Denied 시키도록 설정을 바꿀 방도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사용하는 자체 앱의 API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WireShark를 사용해서 뽑아내볼까 하구요
- 와이파이 개방할때 그 주소 빼고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방화벽으로 다 막아버릴겁니다 -
초등학교 저학년들이라 통제하기 쉽지 않아서...
이전까지와의 큰 차이가 있었던 한 학기입니다
조급함이 너무 심해서, 한 과목을 한방에 뚫어버리려다가 지쳤던 과거가 있습니다
노력을 하는데 미련하게 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지고 결과는 안나오니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던 해가 2021년도였는데
2022년 한 해를 휴학해버리고 리턴한 2023학년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인생을 운영(?)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뒤쳐져있다는 생각을 놓을 수가 없기는 하지만
이제 별로 조급하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방학 이후에는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몇 달 간 해왔었지만 각종 방해요소가 있었어서 못했던 것들을 다 해볼 생각이거든요
졸업은 내년 1학기 이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부트캠프에 참여하고 싶어요
(우아한테크캠프, Apple Developer Academy, 싸피 여러가지 있겠죠)
아무튼 상반기도 빡빡하게 열심히 산 것 같아요
기말고사에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을텐데 걱정이 되긴 하네용
이상으로 상반기 회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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